일 미루는 사람은 성격이 아니라 뇌의 차이다


다들 일을 자꾸 뒤로 미루는 행동인 지연행동에 대해서 성격 탓이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이러한 행동에는 뇌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합니다


일을 뒤로 미루는 버릇이 있는(너무 찔리네...ㅠ) 사람들의 경우 감정과 동기를 관장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가 보통사람들보다 크다고 합니다 



그럼 왜 편도체가 크다는 것이 일을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는 사람과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면 편도체는 상황을 한단하고 어떤 특정 행동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하는 1차적기능을 수행하는 뇌 부위인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편도체가 크면 어떠한 행동이 가져오게될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더 큰 불안을 느끼게 되고 이로인해서 행동을 주저하게되면서 계속 뒤로 미루게된다고합니다


이러한 것을 과학적으로는 행동통제 불량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경우 편도체의 크기 뿐 아니라 편도체와 전방 대상피질이라는 곳과의 연결이 약하다고 합니다 

전방 대상피질은 감정, 공감, 충동 통제, 판단을 조절하는 뇌 부위라고 합니다 


편도체와 전방 대상피질간의 상호작용에 손상이 오면 행동의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합니다 


저를 포함한 전국의 뒤로 미루는 습관을 가지신 분들... 이제 합리화할 근거가 나타났습니다 하하하... 그래도 초라해지네요...ㅠㅠ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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