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거르면 살찜!!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이 매일 아침을 챙겨 먹는 사람보다 더 살이 찐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는 주당 아침 식사가 4회 이하인 940명과 5회 이상인 2천592명을 나누어서 이에 따른 체중 변화를 비교했습니다(참고로 이 비율을 보았을때 성인의 결식률은 4명 중 1명이라고합니다)



그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아침 결식을 한 그룹에서 체중이 더 불어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는 1.9배, 여성의 경우는 1.4배의 몸무게 증가 비중의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작용에 있어서 전문가들은 식욕관련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 등의 호르몬 작용을 원인으로 꼽는다고 합니다 

그렐린은 식욕촉진 호르몬으로 식사 후 1시간정도 지나면 최저치를 보이는데 금식이나 저단백식이를 하게되면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해서 다음 식사 시간에 더 많은 양의 칼로리와 음식의 양을 섭취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아침을 거르고 점심만 먹을 경우 체중 감소 관련 유전자들의 활동이 억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한마디로 아침을 안 먹으면 과식을 하지않아도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외에도 아침 식사를 했을 때 생체시계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서 혈당과 비만이 잘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서 확인했을때 아침을 잘 안 먹는 사람들은 너무 바쁘거나 전날 과음 등의 생활리듬이 규칙적이지 못한 특징이 있다고합니다 이러한 특징들 자체가 체내 생체시계의 조절 메커니즘을 망가뜨려서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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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의 배경이된 연구는 22일 대한가정의학회지에 실린 곽병원 가정의학과 박준범, 석교진, 신광현, 장세정 연구팀의 연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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